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 선출돼

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장더장(張德江)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14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신임 전인대 상무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오전 전인대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2기1차회의 4차 전체회의를 열어 전인대 상무위원장 선거절차에 착수했으며 예상대로 장더장 상무위원을 상무위원장으로 확정지었다.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5년간 전인대를 대표하며 중국을 이끌어 나간 후 2008년 퇴임할 예정이다.

신임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리젠궈(李建國), 왕성쥔(王勝俊), 천창즈(陳昌智), 옌쥐안치(嚴雋琪), 왕천(王晨), 선웨웨(沈躍躍), 지빙쉬안(吉炳軒), 장핑(張平), 상바핑춰(向巴平措), 아이리겅이밍바하이(艾力更依明巴海), 완웨샹(萬鄂湘), 장바오원(張寶文), 천주(陳竺)가 당선됐다. 예상대로 전인대 상무부위원장에는 리젠궈 정치국위원이 선출됐다. 전인대 상무위원회 비서장에는 왕천 전 신문판공실 주임으로 확정됐다. 이들을 포함한 161명의 인민대표가 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으로 당선됐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국무원 정부조직개편안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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