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본격 분양 나서

3.3㎡당 분양가 1000만원대부터, 21일 1·2순위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포스코건설이 15일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 A102블록에 들어서는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하 1층 지상 34층 8개동, 총 874가구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84㎡ 208가구, 97㎡ 545가구, 106㎡ 108가구, 115㎡ 11가구, 131㎡ 2가구로 이뤄졌다.

A102블록은 커뮤니티 시범단지 중에서도 KTX가 지나게 되는 동탄역과 중심상업지구인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와 가까운 알짜 입지다. 부지 매입가도 가장 높아 분양가가 3.3㎡당 1200만원대 수준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최종 결정된 3.3㎡당 분양가는 전용 84㎡가 1000만원대, 97㎡ 1100만원대로 저렴한 수준이다. 총 분양가는 전용 84㎡가 3억2000만~3억7000만원, 97㎡는 4억~4억6000만원 수준이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분양 담당자는 “포스코건설이 부지매입부터 시행과 시공까지 같이하는 자체사업이어서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놓을 수 있었다”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등을 실시해 초기부담도 대폭 낮췄다”고 설명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 후 21일 1·2순위, 22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다. 계약은 4월 2~4일 체결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358의 2번지 일대에 위치했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1588-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