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새정부 해양경찰청장으로 김석균 해양경찰청 차장을 내정했다.

김 해양청장 내정자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행정고시 37회 출신이다.

김 해양청장 내정자는 진주동명고,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인디애나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2005년 한양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임관돼 해양청 국제과장,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장, 해양청 재정기획담당관, 미국 듀크대학교 객원연구원, 해경 국제협력담당관, 해경 장비기술·경비구난 국장, 남해지방해양청장, 해양청 기획조정관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05년에는 국내 최초로 해적에 관한 논문을 발표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서해상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실태'라는 논문을 발표했고 이 논문은 지난해 말 국제학술지인 동아시아 국제법 연구((Journal of East Asia and International law)' 가을호에 실리기도 하는 등 해경 내 대표적인 학구파로 통한다.

△경남 하동(48) △진주동명고 △한양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37회 △해양경찰청 총경·국제과장·재정기획담당관 △미국 듀크대학교 객원연구원 △해양경찰청 국제협력담당관·전략사업과장·장비기술국장·경비구난국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