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협회, 한중 국제비파 콩쿠르 24일 개최

한중문화협회 이영일 회장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한·중 양국간 문화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국제비파(琵琶) 콩쿠르가 올해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중국 중일한경제발전협회가 주최하고 한중문화협회(이영일 회장)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인천광역시 청소년문화회관과 인천하늘문화센터에서 열린다. 한·중 양국 수교 20주년 기념을 맞이해 양국간 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비파(琵琶)를 이용한 양국의 전통관악기 경연대회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 행사에는 저융광(者永光) 중일한경제발전협회 대표가 중국 연주단 및 참관인원 150명여명을 인솔하고 참석하며 한국 측에서도 한중문화협회의 이영일 회장과 임원진, 한중문화협회 인천지회 회원들과 비파연주자들이 참가해 화려한 음악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