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위원장 김성일)는 “거센 파도와 같은 열정으로 모든 역경을 견뎌 내고, 꿈과 미래를 위해 시작한다는 의미와 인천 앞바다의 거센 파도를 상징하는 뜻을 담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직위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회 슬로건을 공모, 응모작 1천771건 가운데 최우수작 1편, 우수작 1편, 장려 2편, 가작 25편 등 모두 29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이제 시작이다! (이진우·울산)”, 우수작은 “달릴 수 없다면, 날아라! (김민정·서울)”, 장려는 “인천에서 잡은 손·하나 되어 미래로! (김은영·대구)” 와 “스스로 그리고 함께 (송한규·부산)”, 가작은 “굳센 우정, 힘찬 전진, 빛나는 아시아 (강춘남·서울)“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최종 선정은 사회 각계 전문 인사들로 구성된 별도의 제정위원회(박남규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은 예술계, 교수 등 12명의 각계 인사로 구성)에서 총 3차례의 심의 끝에 이뤄졌다
공모작이 역대 최고 수준의 대회 개최를 통해 아시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제정방향에 미흡하다고 결정한 조직위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제정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제정방향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를 대회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조직위는 25일 홈페이지(http://www.incheon2014apg.org/) 조직위원회 소개- 공지사항란에 당선작 전체명단을 게시한다.
당선작 응모자에게는 최우수 1명 150만 원, 우수 1명 100만 원, 장려 2명 각50만 원, 가작 25명에게는 각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아시아 42개국 6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2014년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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