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13 세션 확정”

[사진제공=넥슨]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13의 세션이 확정됐다.

넥슨은 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13의 기조강연과 세부일정 구성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NDC 13에서는 이희영 넥슨 개발1본부장과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이 기조강연을 담당하며 모두 110개 세션과 게임 아트웍 전시, 스피커 파티 등이 진행된다.

개막 첫날 이 본부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성공하는 라이브 조직의 공통점’을 역설한다. 이튿날 기조강연에는 배 부사장이 나서 ‘차세대 게임과 한국온라인 게임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이외에도 일본 모바일 게임 개발사 글룹스의 카토 히로유키 소셜 게임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문전리혜 그리코리아 아트디렉터, 전수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 100여명의 강연자가 게임개발에서부터 예술경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얘기를 풀어낼 계획이다.

NDC 13의 전체 110개 세션 중 외부에 공개되는 세션은 98개며 전체 세션의 40%에 이르는 44개 세션이 넥슨 소속이 아닌 외부 연사의 자발적인 참여로 채워진다.

전체 발표주제와 연사는 NDC 13 블로그(ndc.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진행을 보조해줄 ‘NDC 학생 서포터’도 모집 중이다. 선발된 서포터는 NDC 현장 운영을 담당하면서 넥슨 임직원을 비롯해 연사로 나서는 유명 개발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다.

서포터 참여 신청은 NDC 13 학생 서포터 지원 페이지(ko.surveymonkey.com/s/NDC13supporter)에서 지원하면 된다.

서민 넥슨 대표는 “NDC는 게임산업 종사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NDC 13이 게임산업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