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급 공무원 제1차 시험 3265명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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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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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지난 2월 치른 5급 공무원 공채 제1차 시험에서 총 3265명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

안전행정부는 2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2013년도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제1차 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행정직은 2497명 기술직은 768명이다.

올해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최종 선발예정인원은 344명인데 제1차 시험에 총 1만 523명이 응시해 30.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80.74점으로 지난해 75.18점보다 5.56점 높았다.

전국단위로 모집하는 일반행정의 합격선도 79.16점으로 지난해 73.33점 대비 조금 올랐다.

합격선은 전국모집의 경우 재경직과 교육행정직이 81.66점, 지역구분모집은 일반행정직 중 부산·광주·경북이 78.33으로 가장 높았다.

여성은 총 3919명이 응시해 전체 합격자의 33.5%인 1094명이 합격해 지난해 여성합격률 31.1%(총 2,906명중 905명)보다 1차 시험 합격자가 늘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6세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연령대 별로는 24-27세가 44.6%로 가장 많았고, 20-23세가 26.7%로 뒤를 이었다.

또한 32세였던 응시연령 상한이 2009년부터 폐지됨에 따라 33세 이상은 1024명이 응시해 전체합격자의 5.9%인 192명이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기술직군에 지원한 43세 남성(방송통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전국) 34명, 법무행정 1명, 재경 10명, 국제통상 2명, 일반기계 2명, 전기 3명 등 52명의 지방인재가 추가로 합격했다.

아울러 양성평등채용목표제의 적용으로 법무행정 5명, 재경 28명, 일반기계 1명, 전기 1명, 일반토목(전국) 1명, 건축(전국) 5명 등 41명의 여성이 추가로 합격했다.

제2차 시험은 행정직이 7월 2일-7월 6일까지, 기술직은 8월 6일-10일까지 각 5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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