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군자배곧신도시 시범단지 학군 내 학교건립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설립 심의가 최종 통과됐다”고 29일 밝혔다.
개교가 결정된 학교는 군자2초등학교(가칭), 군자1중학교(가칭), 군자1고등학교(가칭) 등 3곳이다.
이에 따라 일반 36학급, 특수 2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 규모의 군자2초등학교, 일반 36학급, 특수 2학급 규모의 군자1중학교는 2015년 9월에, 일반 30학급 규모의 군자1고등학교는 2016년 3월에 개교하게 된다.
신설학교가 2학기에 개교를 하는 사례가 적어 2015년 7월 입주하는 시범단지 SK뷰와 호반베르디움 입주예정자들이 장거리 통학 등 자녀들의 학교문제로 걱정을 했으나 이번 경기도교육청 심의결과로 인해 2학기부터 바로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게 됐다.
시흥시 미래도시개발사업단은 “최근 많은 신도시에서 입주 시기에 기반시설 부재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시가 직접 시행해 믿을 수 있는 군자배곧신도시는 ‘新도시 위에 信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입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게 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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