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지방행정 혁신의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조찬토론회를 이어갔다.
시는 지난 29일 시청 문향재 내 아름드리카페에서 의정부보건소 주관으로 의약품·한약재 등의 안전한 유통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조찬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배수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담당자와 의정부시약사회·의정부시한약협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현 의정부시의 의약품·한약재 취급업소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사후 관리방안, 단순가공 판매품 유통관리 강화방안 등 유관단체간의 정보교류 활성환 방안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권순각 보건소장은 “회수대상 의약품·한약재 등의 효율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보건소는 정보공유를 필요할 경우 이를 의정부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한편 SMS긴급알림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인 정보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위해요소 중심의 밀착 약사감시를 통해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에 앞선 지난 28일 교통건설국 주관으로, 조찬토론회를 열었다.
‘경전철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한배수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이정상 의정부경전철㈜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의정부경전철 홍보방안으로 ‘사진공모전 및 체험수기 공모전’, ‘회룡역사 내 전시공간 확대 운영’, ‘지역행사와 연계한 경전철 활용방안 모색’ 등을 제시했다.
한배수 부시장은 토론회에서 “경전철 역사 주변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와 연계해 경전철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날 토론회에서 건의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 많은 시민들이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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