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올해 국방예산 작년보다 0.2%p 늘려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북한이 올해 국방 예산을 작년보다 0.2%p 늘렸다. 국방비 비중을 늘린 것은 2005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

2일 북한 노동신문은 전날 열린 최고인민회의 12기 7차회의에서 올해 국가 예산 지출 총액의 16%를 국방비로 돌린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올해 국방 예산 총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북한의 국방예산의 비중은 15.8%였으며, 올해 국방예산 비중은 지난해보다 0.2%포인트 높게 책정됐다. 북한이 국방예산 비중을 16%대로 책정한 것은 김정일 체제 출범 이후 처음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