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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도시공사 장안지구 사업추진 탄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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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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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의왕 장안지구 개발사업이 최근 경기도 개발계획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왕도시공사는 “부곡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승인이 지난달 29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심의의결을 받아 오는 2014년 3월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심의의결된 장안지구 개발계획에 따르면, 부곡지역 주변 26만 8,615㎡ 사업부지에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총 1천472세대가 건설되며, 이중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515여세대의 임대주택도 건설된다는 것.

또 각종 주민편익시설과 초·중·고등학교 등 공공시설이 들어서며, 도시지원시설을 비롯, 근린생활시설, 자동차관련시설, 점포형 주택 등 주거생활에 필요한 시설들도 속속 입주하게 된다.

공사는 부곡지역의 지리적 특수성과 수요분석을 통해 시민들이 각종 편의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친환경 주거단지로 도시설계를 했으며, 사업비 3천700억원은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한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 민·관 공동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장안지구 개발사업지는 현대로템과 한국교통대, 철도기술연구원, 의왕첨단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있고, 의왕-과천 고속화도로 월암IC 및 영동고속도로 부곡IC, 의왕역도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입지조건을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개발사업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수원과 군포, 안양을 아우르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최고의 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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