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의왕시청) |
의왕도시공사는 “부곡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승인이 지난달 29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심의의결을 받아 오는 2014년 3월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심의의결된 장안지구 개발계획에 따르면, 부곡지역 주변 26만 8,615㎡ 사업부지에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총 1천472세대가 건설되며, 이중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515여세대의 임대주택도 건설된다는 것.
또 각종 주민편익시설과 초·중·고등학교 등 공공시설이 들어서며, 도시지원시설을 비롯, 근린생활시설, 자동차관련시설, 점포형 주택 등 주거생활에 필요한 시설들도 속속 입주하게 된다.
공사는 부곡지역의 지리적 특수성과 수요분석을 통해 시민들이 각종 편의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친환경 주거단지로 도시설계를 했으며, 사업비 3천700억원은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한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 민·관 공동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장안지구 개발사업지는 현대로템과 한국교통대, 철도기술연구원, 의왕첨단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있고, 의왕-과천 고속화도로 월암IC 및 영동고속도로 부곡IC, 의왕역도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입지조건을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개발사업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수원과 군포, 안양을 아우르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최고의 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