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루피어데포주' |
팜신테즈는 이번 계약으로 루피어데포주의 허가권과 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2015년까지 러시아 현지 임상 및 허가절차를 완료하고 현지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며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지역에서 5년간 약 1500만달러이상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러시아 내 관련 시장규모는 약9000만달러며 루피어데포주의 대상 질환인 전립선암·자궁 내막증 환자는 약 200만명 수준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서종원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국내 바이오 신약 1호인 이지에프와 조영제 이오프로마이드 계약에 연이은 러시아 진출 성과”라며 “앞으로 3년 내 10개 이상 제품의 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팜신테즈는 항암제 및 비뇨기, 산부인과 관련 의약품 분야에 강점을 두고 있는 러시아 상위 제약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