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KDB생명은 사업비를 낮추고, 환급률을 대폭 높인 인터넷 전용 상품 ‘연금저축 KDB다이렉트 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직접 가입하는 다이렉트 상품으로, 보험설계사 수수료와 점포 운영비 등 유통 거품을 없애 사업비를 기존 상품 대비 60% 수준으로 낮췄다.
또 사업비를 후취형으로 공제해 해지환급금을 높임으로써 조기 해지에 따른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KDB생명 관계자는 “기존 연금저축보험은 초기 사업비가 높아 고객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3개월 이내에 조기 해지할 경우 납입보험료의 절반도 돌려받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품은 고객을 먼저 생각한 상품으로 가입 3개월 후 해지하더라도 납입보험료의 94.9%, 1년 이후부터는 96.3%를 돌려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DB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direct.kdblif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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