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입양 쌍둥이 재회 (사진:유튜브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따로 입양됐던 쌍둥이가 25년 만에 재회해 화제다.
영화 '게이샤의 추억'에 출연했던 한국계 미국인 배우 서맨사 푸터먼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아나이스 보르디에라는 이 여성이 자신과 닮은 것은 물론 생년월일까지 일치했던 것. 특히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외국에 입양된 점까지 똑같았다.
앞서 아나이스는 친구들로부터 유튜브 영상에 나오는 아시아계 배우가 닮았다는 소리를 듣고 처음에는 농담으로 여겼다. 하지만 두 달 후 인터넷으로 검색하자 생년월일과 입양된 점을 발견하고 페이스북으로 연락하게 됐다.
쌍둥이임을 확인한 두 사람은 화상통화를 했지만 아직 만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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