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청두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두는 2010년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적으로 발전속도가 가장 빠른 10대 도시'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경제성장이 빠른 지역이다. 소비성향이 매우 강하고 내수시장의 잠재력이 높아 500대 글로벌 기업 중 인텔과 애플 등 200개 이상의 기업이 청두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입지조건으로 서남지역 물류 중심지로 떠오르며, 중국 내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다.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는 중소 제조업(전업률30%이상) 또는 수출관련 서비스업 영위기업이면 어디나 홈페이지(www.sbc-kbdc.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중진공의 수출인큐베이터는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17개 교역거점에 설치돼 있다.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독립된 사무공간을 제공(월 10만원 내외·청두 기준)하고, 현지정착지원·바이어 및 시장정보 제공·컨설팅 및 상담·현지 네트워크지원·중소기업 지원시책의 연계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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