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위원장…고희범 전 한겨레신문 사장 단독 입후보

오는 16일 대위원대회 찬·반 투표로 선출 여부 가릴 것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민주통합당제주도당 위원장 후보에 고희범 도당 상무위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11일 제주도당에 따르면 지난 9~10일까지 양일간 이뤄진 민주통합당제주도당 위원장 후보 등록 마감결과 고희범 현 도당 상무위원을 단독후보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도당 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찬·반투표에 의해 도당위원장 선출 여부가 가려지게 됐다.

도당위원장 찬·반 투표는 163명의 전국대의원에 의해 치러지며, 출석한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득하면 도당위원장에 선출된다.

한편, 고 상무위원은 전 한겨레신문 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도당 상무위원과 (사)제주포럼C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