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2013 메디컬 코리아서 대통령 표창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서울대병원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2일 서울대병원은 10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3 메디컬 코리아' 시상식에서 이 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국제사업본부와 국제진료센터 확대개편 등 전담조직 강화를 진행해 왔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뉴욕, 중동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등에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는 한편 외국인환자를 위한 다국어 코디네이터 운영 및 다문화권 환자식을 개발하는 등 외국인 친화적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카자흐스탄과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병원을 방문해 자국병원 신축 및 의료시스템 개발 자문 의뢰를 하는 등 해외사업 및 외국인환자 유치 등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대한민국 의료의 국제적 경쟁력을 적극 알리며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의료산업화를 위한 중동지역 등 신시장 개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의료기술 및 연구를 바탕으로, 중증 및 희귀질환 해외환자의 치료를 통해 메디칼 코리아의 위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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