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철도연변 광전송로 매설 터파기 작업 시 통신사업자용 관로도 함께 매설함으로써 중복터파기를 방지해 사업비를 절감하는 방식이다. 철도공단은 이번 동시건설을 통해 3억원이 사업비를 줄이고 매년 9100만원의 임대수익도 창출하게 됐다.
동해남부선 사업기간은 2015년까지이며 태백선은 올해 사업이 끝난다. 총 사업비는 23억5100만원(동해남부선 22억3700만원, 태백선 1억1400만원)이다.
이규성 철도공단 정보통신처장은 “통신관로를 유상으로 동시에 건설해 중복투자를 예방하고 국유재산을 효율적으로 임대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동시건설을 적극 추진해 국유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예산절감 및 수익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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