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충훈 벚꽃축제 화려한 서막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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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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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수도권을 대표하는 벚꽃행사 브랜드인 안양충훈 벚꽃축제가 그 화려한 서막을 연다.

시는 “올해로 10년째가 되는 제7회 안양충훈 벚꽃축제가 오는 17일 안양천변 충훈2교 옆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시가 후원하고 안양충훈벚꽃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까진 양일에 걸쳐 열렸지만 올해는 5일로 늘어나면서 프로그램도 한층 풍성하다.

17∼19일까지에는 해외민속공연, 품바, 난타 등이 주류를 이루고, 메인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많이 찾는 주말에 펼쳐진다.

인기가수 송대관, 대학가요제 출신인‘건아들’의 이창환 등이 출연하는 초청가수 공연이 네 차례나 열리고, 지역민들의 미적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동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도 마련된다.

또 락밴드와 군악대 공연 그리고 즉석에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이 열리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FC안양 시즌티켓 등 푸짐한 경품도 주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페이스페인팅, 사랑의 팝콘 나눔, 가훈 써주기, 세계문화체험관 운영, 먹거리장터 등 부대행사도 펼쳐져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의 눈과 귀를 한층 즐겁게 할 전망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벚꽃축제에 가족단위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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