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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
‘호랑이 임금님, 이제 그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공연에는 관내 34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 8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인형극단 ‘하늘’에서 진행한 이 공연은 숲속마을에 사는 호랑이 임금이 교활한 늑대가 선물한 술과 담배로 건강이 나빠져 임금의 자리에서 쫓겨났다가 다시 임금의 자리를 되찾게 되는 내용이다.
어린이들은 호랑이가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실 때마다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안돼요!’ 라고 외치는 등 공연에 몰입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어린이에게 담배와 술이 건강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깨닫게 해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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