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별내 2차 아이파크' 1083가구 4월말 분양

별내신도시내 1800여가구 규모 브랜드 타운 조성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2-1블록에 짓는 '별내 2차 아이파크' 투시도.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현대산업개발은 오는 4월말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2-1블록에 '별내 2차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0~29층 9개동, 총 1083가구(전용면적 72~84㎡)로 별내에 공급된 단지 중 최대 규모다. 이미 입주가 완료된 '별내 아이파크'(753가구)와 나란히 들어서 향후 총 1836가구의 별내 최대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72㎡ 352가구 △76㎡A·B 13가구 △84㎡A·A-1·B·C·D·E 71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전주택형에 조성되는 플러스알파공간은 이웃한 방이나 거실과 합쳐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독립된 서재·공부방·드레스룸 등 필요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3.5~4베이의 판상형 및 타워형 등 9가지 다양한 평면을 선보인다.

별내 2차 아이파크는 단지 안에서도 풍부한 녹지공간 속에서 가족이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힐링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불암산과 덕송천이 있고 단지 앞에 조성되는 체육공원과 더불어 덕송천을 따라 산책로가 설치될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는 수변공간과 산책길·잔디마당 등이 어우러지는 축구장 2배 크기의 중앙 오픈스페이스가 마련된다. 또 텃밭정원에서 직접 가꾸고 기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 휘트니스센터·가족캠핑장·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중앙 오픈스페이스 중심으로 배치해 입주가족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을 위한 설계도 더해졌다. 지하주차장 지능형 보안시스템 등 스마트 보안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설계됐다. 아울러 어린이와 학생들이 스쿨버스나 학원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승하차 공간 '드롭 오프 존'도 별도로 조성된다.

별내지구는 '강북의 판교'로 불릴만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외곽순환도로 별내IC가 단지 인근에 있어 서울 시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며 덕송~내각간 고속화도로, 구리~포천간 고속화도로 등의 추가 교통계획도 있다. 특히 경춘선 별내역이 지난해 개통됐고 앞으로 연장되는 지하철 8호선이 별내역을 통과할 예정이다.

또 4호선 창동 차량기지 이전으로 당고개~진접 간 연장이 확정돼 별내북부 지역에 역이 신설된다. 이밖에 택지지구 내에 이마트가 개점할 예정이며, 메가볼시티 등 대규모 편의시설 조성도 추진 중이다. 덕송초·별가람중·별내고 등 다양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에서 4월말 개관한다. 입주 예정일은 2015년 8월이다. 031-575-2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