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신문망 15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저녁 9시경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 니시가와구치 번화가에서 10여명의 중국인과 일본인 십여명 무리가 패싸움을 벌이면서 일본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으며, 또 다른 일본 여성도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모두 30~40대 중년인 것으로 전해졌다.
패싸움으로 부상을 입은 한 일본인은 “중국인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시비가 붙어 패싸움으로 번졌다”며 “중국인들이 술에 취해있었다”고 증언했다.
이에 따라 일본 경찰당국은 현재 패싸움에 가담한 중국인 약 10명을 살인미수죄 혐의로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