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vs 일본인 패싸움…2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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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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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이타마현에서 중국인과 일본인 간 시비가 붙어 패싸움으로 번지면서 일본인 세 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본신문망 15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저녁 9시경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 니시가와구치 번화가에서 10여명의 중국인과 일본인 십여명 무리가 패싸움을 벌이면서 일본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으며, 또 다른 일본 여성도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모두 30~40대 중년인 것으로 전해졌다.

패싸움으로 부상을 입은 한 일본인은 “중국인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시비가 붙어 패싸움으로 번졌다”며 “중국인들이 술에 취해있었다”고 증언했다.

이에 따라 일본 경찰당국은 현재 패싸움에 가담한 중국인 약 10명을 살인미수죄 혐의로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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