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가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박람회인 ‘제113회 중국 춘계 수출입 상품 교역회’에 참가한다. 사진은 쿠쿠전자 부스 전경.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쿠쿠전자는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박람회인 ‘제113회 중국 춘계 수출입 상품 교역회 (이하 캔톤페어)’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쿠쿠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압력밥솥제품 외에 멀티쿠커·정수기·가습기 등 쿠쿠의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2007년부터 7년 연속 캔톤페어에 참가해 온 쿠쿠전자는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중국시장뿐 아니라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특히 쿠쿠전자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최고의 품질과 디자인으로 명품으로 떠오른 쿠쿠 밥솥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중국인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신제품 밥솥 모델에는 ‘중국어·영어 음성 안내’ 기능을 적용해 현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레드·골드 계열의 색상을 선호하는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춰 관련 모델의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자인과 기능 측면에서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쿠쿠 IH압력밥솥과 정수기 등의 제품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캔톤페어에는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2만5000여개 기업이 참여해 6만여개 전시부스를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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