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지난 17일 조 전무를 사내이사로 등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조 전무는 지난 2010년 3월 진에어의 비상무이사로 등기돼, 지난해 1월부터 마케팅부서장을 맡아왔다.
현재 대한항공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도 함께 맡고 있는 조 전무는 이번에 진에어 사내이사로 자리를 옮기며 본격적으로 경영 보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 관계자는 다만 "서류상으로 비상무이사에서 사내이사로 바뀐 것일 뿐 조 전무의 현재 직무나 직책에 변화는 전혀 없다"며 "대한항공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직책은 별도로 그대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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