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맞춤형 평생교육대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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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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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도내소재 강남대학교 등 6개 대학교에서 295명을 대상으로 하여 자기만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대학을 운영키로 했다.

경기도민 평생교육대학은 도내 대학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특화프로그램 등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으로 진행된다.

평생교육 운영대학은 용인 강남대학교, 의정부 경민대학교, 남양주 경복대학교, 안양 경인교육대학교, 용인 명지대학교, 안양 연성대학교 등 6개 대학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경기도민 평생교육대학으로 지정 운영한다.

△강남대학교는 노인정신건강 증진 서비스 강좌 △경민대학은 효를 중심으로 한 인성교육 △경복대학교는 지역사회 건강관리과정(감염예방 중심) △경인교육대학교는 건강한 다문화사회 조성을 위한 인재양성 교육 △명지대학교는 역사가 흐르는 도자공예 과정 △연성대학교는 실버 공익형 사회활동가 양성 과정이며,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생은 도서관 등 대학내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교육 수료 후 경기도지사와 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받게 된다.

또한, 수강생의 학습이력은 자격인정 근거자료 및 고용정보 등으로 활용된다.

경기도는 대학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양질의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수료 후에는 지역내 교육기관, 복지시설 등과 연계하여 재능기부 등의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된다.

경기도 윤승노 평생교육과장은 “경기도민 평생교육대학이 평생교육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뿐 아니라 교육수료생들이 대학과 지역을 중심으로 봉사나 재능기부 형태의 사회 환원이 가능한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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