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김지운 감독의 <사랑의 가위바위보>가 윤계상의 능청스런 코믹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연애 백전백패 무리수남 ‘운철’(윤계상)과 그의 소개팅녀‘유진’(박수진)과의 남산 데이트, 이상형 ‘은희’(박신혜)와의 첫 만남 등 코믹하고 유쾌 발랄한 장면들이 본 예고편으로 공개됐다.
허우대 멀쩡하지만 부담스러운 화법과 행동으로 여자들에게 계속해서 퇴짜를 맞는 소개팅 대굴욕 폭탄남으로 완벽 변신한 윤계상의 모습은 폭소를 유발시키며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는 중이다.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가 2013년 40주년을 맞이하여 국내 최고의 영화 감독들 각각의 개인적인 상상력을 통해 그들만의 시선과 방식으로 브랜드 슬로건인 ‘Your Best Way to Nature’에 대해 이야기하는 ‘Way to Nature Film Project’의 두 번째 작품이다.
지난 2012년 12월 공개된 박찬욱, 박찬경 감독 연출, 송강호 주연의 <청출어람>으로, 브랜드이미지를 표현하는데 만 중점을 두는 타 브랜드 필름과는 달리 문화를 통해 대중과 소통한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지운 감독이 풀어낼 독특한 스타일의 로맨틱 코미디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오는 29일 CGV영등포에서 진행되는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30일 코오롱스포츠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체관람가(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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