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선 경인여대 신임 총장 취임식..."최고의 취업 명문대 만들겠다"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경인여자대학교는 25일 오후 3시 교내 스포토피아관에서 제7대 류화선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 이기우 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신학용 국회의원, 한승수 전 국무총리, 곽영길 아주경제신문 대표 등 각계 인사, 교수,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성황을 이뤘다.

류 총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 중심의 여성 전문직업인을 길러내는 대학으로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로 어우러져 살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류 총장은 교수와 직원들에게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줄 것을, 학생들에게는 지혜를 얻는데 욕심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평범한 직장인에서 신문기자로, 다시 언론사 경영인으로 그리고 기초자치단체장과 공기업CEO를 거치면서 쌓아온 경험을 학교의 발전을 위해 모두 쏟아 붓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인여대를 최고의 취업 명문대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 1월 21일 총장에 선임된 이후 활발하게 총장 업무를 수행해 왔다.

류 총장은 서울대 사회학과, 서강대 경영대학원을 거쳐 건국대에서 행정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제4∼5대 민선 파주 시장,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 한경TV 사장,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그랜드코리아레저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