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성 계류유산' 적극적 상담으로 예방 필요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아직도 적지 않은 수의 부부가 불임 등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불임의 경우는 시험관 등의 방법을 통해 임신할 확률이 높아졌지만 유산된 경우 해결 방법이 여전히 미흡하다.

유산이 3회 이상 연속되는 습관성 유산은 더욱 큰 문제다.

습관성 유산은 태아의 태반이 자궁에서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자연유산과 태아가 자궁 안에서 자라다가 갑자기 심장이 멈추고 사망하는 계류유산으로 나뉜다.

모두 임산부에게 많은 정신적이고 육체적인 고통을 주기 때문에 가급적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임신이 확인된 이후에 육체적으로 무리하지 않는 것이다.

보통 임신 4주에서 12주 사이가 자궁벽에 붙어 있는 태반이 아주 약할 때이므로 이때는 무리를 하거나 자궁 부위에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일 습관성 유산이나 계류유산의 징조가 있거나 하혈이 나타난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예방약을 쓰는 것이 좋다.

임신이 됐음에도 이러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임신이 건강하게 유지될 확률은 매우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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