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국산 골프볼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통할 것인가.
국산 골프볼 브랜드의 대표 주자는 볼빅이다. 볼빅은 최근 3년동안 국내에 컬러볼 붐을 일으켰다.
볼빅은 미국LPGA투어를 비롯한 국내외 프로골프투어와 볼 공급 계약, 국내외 선수 후원, 골프대회 개최, 유명 골프박람회 출품 등의 적극적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또 3년만에 신제품 ‘화이트컬러 S’ 시리즈를 내놓고 시장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 골프닷컴에서는 28일 홈페이지(www.golf.com)의 메인 기사로 세계 유명브랜드의 볼 사진을 실었다. 골프닷컴은 ‘세계적 볼메이커들이 시장에 내놓은 최신 볼 가운데 당신의 스코어를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는 볼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기사를 게재했다.
그 중 볼빅도 포함됐다. 볼빅은 브리지스톤 캘러웨이 나이키 스릭슨 타이틀리스트 테일러메이드 윌슨 등 세계적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국산 볼이 세계적 골프매거진이나 골프사이트에 ‘명함’을 내민 것은 처음이다. 사진 맨 아래줄 오른쪽에서 둘째가 볼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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