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79년 제10대 신민당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12∼16대 국회를 거쳤다. 국회 초대 노동위원장, 민주당 최고위원, 국민회의 부총재, 15대 국회 국회부의장을 지냈다. 2002년 새천년민주당 대선후보 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 대선 승리에 기여한 뒤 정계에서 은퇴해 일석장학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해왔다.
한국 전쟁 참전용사인 고인은 경기 국립이천호국원에 영면한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창례 여사와 장남 김종수(재현인텍스 소장), 장녀 김혜경(주식회사 설악 대표이사), 사위 팽헌수(한국마리나협회 수석자문위원)씨 등이 있다.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3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30일 오전6시30분. ☎(02)2650-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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