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10층 건물’ 등 규제완화서 제외”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정부가 다음달 1일 발표할 기업 투자활성화 대책에 현대차와 대한항공의 프로젝트 건립 등 대기업의 대형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규제완화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이날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정책방향’ 세미나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대차의 110층짜리 센터와 대한항공의 7성급 호텔 건립 프로젝트 재개를 위한 규제 완화는 대책에 없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그룹이 서울 성수동에 지으려고 한 110층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센터’와 대한항공이 서울 종로구 송현동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7성급 도심호텔 사업은 대기업이 건립을 추진하다 규제에 걸려 중단된 대표적인 사례다.

한편, 정 차관보는 투자 활성화 대책과 관련해 기자들의 추가적인 질문에 대해선 “브리핑 때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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