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역 교통 소음지도 제작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내달부터 2014년까지 국·도비 예산 5억원을 들여 교통소음 민원 발생 원인과 대책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성남시 전역 소음지도를 제작한다.

소음지도란 교통량이 많은 일정 지역을 대상으로 측정된 소음도를 등음선(等音線) 이나 색을 이용하여 시각화한 것을 말한다.

현재 시는 성남대로, 분당수서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도로 교통소음 민원과 환경 분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되는 소음지도는 소음노출인구와 교통소음한도 초과지역 및 소음환경기준 초과지역을 파악하여 집중관리하고, 집중관리지역의 주소음원 파악 후 그에 따른 적정한 소음저감 대책 수립에 사용된다.

한편 시는 자동차 주행에 따른 교통소음뿐만 아니라 생활 소음 방지에 주력해 조용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