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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355개 상장사 1483만명 고용…평균 연봉 12만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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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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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현 베이징 통신원 = 지난해 말 기준 중국 2355개 상장사의 고용인원 수가 전년 대비 8.1% 증가해 148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정취안스바오(證券時報)가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 도시지역의 신규취업 인원수가 9년래 최대규모인 1266만명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중 도시 전체 신규 일자리의 약 10%를 상장기업들이 창출한 셈이다.

페트로차이나의 고용인원 수가 54만8400명으로 상장사 중 고용인원수 1위를 차지했다. 고용인원수로 집계한 10대 상장기업은 페트로차이나를 비롯해 농업은행, 공상은행, 시노펙, 건설은행, 중국은행, 중국중철, 중국철도건설, 차이나유니콤 및 중국건축으로 전부 국유기업이었으며 이들의 고용인원 수는 341만명으로 전체 상장기업 근로자수의 23%에 육박했다.

이와 함께 이들 상장기업의 1인당 평균 연봉은 전년대비 2% 증가한 11만8300위안(약 213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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