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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온의 '돌직구' 서비스 화면.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위치기반서비스 씨온은 사용자가 원하는 모임 장소의 조건을 먼저 제안하는 딜 매칭 서비스 ‘돌직구’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돌직구는 사용자들이 먼저 장소와 인원·메뉴·가격 등을 올리면 인근 매장 점주들이 각자의 서비스로 응찰 경쟁을 벌이는 소비자 주도형 서비스다.
예를 들면 ‘홍대역 부근에 여자 3명이 갈만한 조용한 카페를 찾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면 근처의 카페 점주들이 ‘3만원 이상 주문시 1명은 커피 무료’, ‘모든 메뉴 15% 할인’ 등의 제안을 하고 사용자가 그중 최종 선택을 하는 방식이다.
사용자들은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해 낙찰 버튼을 누른 후 전화로 예약해 방문하면 된다.
돌직구는 모바일 메시저 카카오톡으로 장소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지도상의 매장 위치·상세 사진·방문자 리뷰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소상공인 점포는 서비스 이용료나 낙찰 금액에 대한 수수료 없이 돌직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씨온은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돌직구를 이용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LG 울트라북을 증정한다.
또 딜을 등록한 모든 사용자에게 2000원 상당의 씨온 캐시가, 낙찰한 매장을 이용할 때마다 5000원 상당의 씨온 캐시가 제공된다.
돌직구는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를 통해 씨온 애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 버전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돌직구는 장소를 손님이 직접 선택하고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안했다”며 “영세 소상공인들이 매출 증대 효과를 얻기를 바라며 지역 중소 매장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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