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폭행 물의 포스코이앤이 대표 해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5-02 16: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물의를 빚은 포스코이앤이 대표이사가 해임됐다.

포스코이앤이는 지난달 29일부로 왕희성 대표이사에서 조용희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2일 밝혔다.

왕 전 대표는 포스코에너지 신재생에너지사업개발실장(상무)으로 지난해 10월 말부터 포스코이앤이의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지난달 15일 인천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대한항공 비즈니스석에 탑승했다가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과정에서 잡지책으로 승무원의 눈두덩이를 때려 물의를 빚으면서 대표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에너지에서도 지난달 23일 퇴임했다.

포스코이앤이는 포스코가 전액출자해 설립된 회사로 생활폐기물 연료화 및 전용발전 등 폐기물 및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조용희 대표는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개발실장이었으나 왕 전 대표의 해임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개발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포스코이앤이까지 맡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