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낸시랭 위로 (사진:낸시랭 변희재 트위터)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낸시랭을 위로했다.
2일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설전이 계속되자 진 교수는 낸시랭에게 "복수는 인간의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맡기세요.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해주십니다. 악인은 결국 자신을 파멸로 몰아가게 되어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낸시랭은 "진중권 선생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큰 힘이 돼요"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두 사람의 글에 변 대표는 "어제만 해도 수척해졌니 뭐니 쇼하더니 트윗하는 걸 보니 힘이 넘쳐 주체를 못하네요. 그 힘으로 진중권 같은 멸치나 데리고 노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계속되는 변 대표 발언에 낸시랭은 "죄송합니다. 힘이 넘쳐서. 제가 더 약해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진중권 선생님과 안 놀도록 주의할게요. 딱 한 번 뒷풀이 자리에서 같이 술 마신 것밖에 없어요. 제발 저 좀 놓아주세요. 네? 제발"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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