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오초 어린이날 기념 부용천 사랑 마라톤·걷기 대회 개최

컴퓨터 게임은 그만! 애향심 UP 건강 UP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의정부 동오초등학교(교장 박돈영)는 3일 우리고장의 애향심 고취와 학생들 건강증진을 위해 “어린이날 기념 동오초 부용천 사랑 마라톤·걷기 대회”를 전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용천에서 개최했다.

동오초등학교 학생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의 주변을 둘러보며 애향심을 갖는 좋은 기회와 생태 체험 학습 공간으로서 부용천 주변의 식생에 관심을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동오초등학교 전교생들이 운동장에 모여 어린이헌장을 낭독하고 어린이날 노래를 제창하는 등의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부용천 일대를 달린 뒤 반환점을 돌아서 결승선에 골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신곡2동사무소(동장 형광수)의 후원과 경기도립의료원 의정부병원에서 구급차와 간호사 지원으로 안전한 대회로 진행됐다.

또한 의정부경찰서 금오지구대(지구대장 문계식)는 안전과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박돈영 교장은 “주위를 둘러보면 봄꽃과 초록빛 잎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이 계절에 자연의 변화와는 상관없이 방 안에서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이 많은 요즘 이 날 대회를 통해 동오초등학교 학생들이 개인의 체력 및 건강 증진 뿐 아니라. 친구들과 하나의 목표를 향해 질서 있게 노력하고 성취하는 기쁨과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