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내년 소요사업비 확보 총력 경주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서천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3일 군청 회의실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나소열 군수, 김태흠 국회의원, 서형달·조이환 도의원 비롯한 군 의원 및 실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정부예산확보 설명회’를 가졌다.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은 총 71개 사업에 2,499억원이며 국가시행사업이 13개 사업 1,459억원, 지자체시행사업은 58개 사업 1,040억원이다.

국가 시행사업으로는 ▲국립생태원 운영프로그램 구축 249억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 및 운영 252억원 ▲장항항 정비 88억원 ▲수생바이오매스 신재생에너지 110억원 ▲국립생태원~동서천 IC국도건설 150억원 ▲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20억원 ▲舊)장항제련소 주변지역 토양오염대책 280억원 등이며,

서천군 시행사업으로는 ▲서천군 군립도서관 건립 18억원 ▲서천지구 침수대응 하수도정비 202억원 ▲판교 배수지계통지방상수도 61억원 ▲서천종합운동장건립 15억원 ▲서천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33억원 ▲판교천 생태하천 복원 32억원 ▲한산모시전수관 및 주변정비 10억원 ▲유부도 국제 철새 생태지구 조성 5억원 ▲농촌마을 리모델링 시범 10억원 등이다.

군은 내년도 예산편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각 부처별 주요사업에 대한 집중적인 활동이 매우 중요한 시기로 판단하고 중점 관리대상 사업 중심으로 소관부처를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여 최대한 많은 예산이 반영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나소열 군수는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본격적으로 개관 운영되면 비약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이와 연계된 사업 추진으로 세계 최고의 생태․관광도시로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