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한기호·유수택 지명직 최고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선당후사의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두 분의 지혜와 열정을 다 쏟아 큰 과업을 이뤄내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황 대표는 신임 최경환 원내대표에 대해 “중후한 인품과 정책 분야의 탁월한 능력을 갖춘 소중한 당의 지도자”라면서 “여야 협상 및 국회 운영을 멋지게 함으로써 바람직한 선진 국회를 이뤄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 전병헌 신임 원내대표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한 뒤 “여야 두 원내대표가 모두 원숙하고 원만한 분들인데 역사에 남을 만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면서 “두 분이 좋은 국회상을 이뤄낼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한편 황 대표는 반구대 암각화 보존문제와 관련, “위험에 처한 암각화를 보존하는데 당력을 기울이고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임시제방과 관련해) 폴리카보네이트(열가소성 플라스틱)라는 새로운 소재로 만들자는 제안도 나왔는데 문화재청이 이 부분도 함께 고려해 줄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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