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Mini-Bridges 개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이 수학교사, 학생, 학부모들에게 수학을 만지고, 보고, 즐기고,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알려줄 「Mini-Bridges」포럼을 25일 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연다.

“Bridges 컨퍼런스”는 수학, 예술, 과학을 연결(Bridges)하자는 의도로 기획돼 미국에서 수학자들과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세계 최대의 수학기반 융합 국제컨퍼런스로, 30여개국의 수학자, 예술가, 건축가, 의류학자, 과학자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세미나, 전시회,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는 대규모 수학 기반 융합축제다.

이번 포럼은 2014년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아시아 최초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 최대의 수학기반 융합 국제컨퍼런스 「Bridges Seoul 2014」의 사전 축하포럼이다.

이 자리에선 Bridges 조직위 회장 Reza Sarhangi(美토슨대학교 교수)와 이사 Geroge Hart(美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교수), 서울대 김홍종 교수를 초빙,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가고 있는 수학중심의 융합 활동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학생, 일반인 등이 참여 가능한 초청강연과 수학교사들을 위한 전문가 교사 워크숍으로 구성된 이번 포럼은 무료로 진행되며, 과천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과학관 관계자는 “수학을 중심으로 과학과 예술이 융합되는 창조적 활동의 이해를 통해 수학과 과학에 대한 흥미와 동기 유발을 극대화하고 창의적 사고 증진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