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한국장애인 고용공단 경기지사는 지난 16일 장애인 고용을 독려하는 서한문을 관내 50인 이상 고용 기업체 457곳에 발송했다.
이는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립을 돕고 관내 기업체들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 시장은 서한문에서 “장애인이 원하는 최고의 복지는 한끼의 먹을 빵보다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라고 강조하고 “장애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살릴 수 있도록 기업들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현재 등록 장애인이 36,000여명인 성남시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관내 516개 기업(50인 이상)이 3,773명의 장애인을 고용, 2.46% 고용률(전국 평균 2.24%)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는 장애인 고용 확대 등 건전한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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