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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아기 뇌사 (사진:KBS '뉴스9') |
지난달 9일 경남 창원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6개월 된 아기 A군이 두 시간 만에 뇌사상태에 빠졌다.
부모는 A군이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응급실에 도착했지만 A군의 호흡은 이미 멈춘 상태였으며 43일째 의식불명 상태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A군 혼자 방에서 자고 있었는데 숨소리가 들리지 않아 가보니 움직임이 없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병원 관계자는 검사결과 뇌출혈과 두개골 골절 등을 발견하고 아기를 심하게 흔들거나 떨어뜨렸을 때 발생하는 '쉐이큰 베이비 신드롬'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부모는 어린이집의 학대 가능성을 제기하며 정확한 사건의 경위를 밝히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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