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11번가는 21일 에코PC에 영어교육 프로그램 'ABC eggs'를 탑재한 우리아이PC를 선보였다.
11번가는 22일 오전 11시부터 9만9000원에 선착순 300대 한정 판매한다.
우리아이PC는 부팅하면 바탕화면에 교육용 프로그램이 로딩돼 영어교육 전용 PC로 자동 설정된다. 아이들이 PC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오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재부팅하면 PC를 초기 상태로 돌려주는 기능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어린 자녀들이 학습을 목적으로 컴퓨터를 사주면 게임 등에 빠질 것을 우려하는 부모들을 위한 제품"이라며 "중고PC를 활용해 환경 문제에도 일조하고 10만원이 되지 않는 판매가로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도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아이PC에 탑재된 ABC eggs는 영어교육 전문기업 본딩에듀케이션이 제작한 4~12세 대상의 온라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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