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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안병용 시장(사진 가운데)이 희망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아 외국인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
시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시민과 외국인 주민간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희망페스티벌을 마련했다.
희망페스티벌은 ‘세계는 하나! 행복은 업!’이라는 슬로건으로 1부와 2부 행사로 펼쳐진다.
1부 행사에는 미2사단 군악대 공연과 전통 의상 패션쇼, 세계 타악기 공연, 전통놀이 등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또 시 홍보대사인 가수 김종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세계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어 2부 행사는 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 주관으로 이주민 케이팝(K-POP) 경연대회가 열려 30개팀이 열띤 노래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행복로 특설무대 주변에서는 세계 각국의 홍보부스와 포토존, 지구촌 도서전, 만국기 풍선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인숙 시 여성가족과장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전체 인구의 1.6%로,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내·외국인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사소한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외국인이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다양한 문화공유와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고 페스티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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