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커플.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사랑을 위해 자신의 모든걸 포기할 수 있을 것 같은 연예인으로 이효리가 꼽혔다.
명장‘빌 어거스트’ 감독의 연출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마리 크뢰이어>는 지난 15~21일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 이색 설문 조사결과 이효리가 69%로 1위에 올랐고, 연하남 정석원과의 결혼소식을 알리며 대한민국 연상녀들의 희망으로 떠오른 백지영이 2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3위는 ‘노바디’로 미국에 진출, 빌보드 차트에 순위에 올랐지만, 가수로서의 성공보다 사랑을 선택한 용감한 아이돌 원더걸스의 선예가 선정됐다.
유명연예인으로서 당당히 연인을 공개하고, 사랑과 일 모두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효리는 자신의 모든걸 버리고 사랑을 선택한 주인공 ‘마리 크뢰이어’와 닮아있다는 평가다.4년 만에 발표한 신곡 ‘미스코리아’는 이효리가 직접 작사, 작곡을 하고 이상순이 편곡을 맡아 완성, 새로운 사랑을 하며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의 이효리를 볼 수 있다.
영화 <마리 크뢰이어>는 고흐, 고갱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19세기 유럽의 위대한 화가 ‘P.S. 크뢰이어’와 그의 뮤즈이자 아내, 예술적 동반자였던 ‘마리’의 실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는 유명 예술가의 아내로 세상의 동경을 받았지만 진정한 행복을 위해 모든 걸 버리고 사랑을 택한 여인 ‘마리’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모두가 동경하던 삶을 버리고 진정한 행복을 위해 사랑을 선택한 ‘마리 크뢰이어’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마리 크뢰이어>는 오는 6월 13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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