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시청 육상선수단’이 국내 실업팀 가운데 최초로 ‘재미있는 육상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원당초등학교 열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실시하는 육상교실은 무원초, 백마초, 화정초, 화수초 등 초등학교 10개 교에서 총 3,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육상교실에서는 고양시청 김용환 감독, 이재훈 코치와 중거리 선수인 문보성, 송정훈 등 선수단 9명 전원이 학교를 방문하여 장애물 릴레이, 원반던지기, 크로스 홉, 8분 지구력 레이스 등 육상기본동작을 재미있는 놀이형식으로 학생들에게 지도한다.
육상교실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서 개발한 KA(Kid‘s Athletics)스포츠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적용한 것이다.
김용환 고양시청 육상감독은 “육상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보람을 느꼈다.”며, “학생들이 기본종목인 육상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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