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현 외교부 제1차관과 장예쑤이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은 이번 전략대화에서 만나 최근 탈북청소년 9명이 라오스에서 중국을 거쳐 북송된 사건에 대한 얘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양국관계의 큰 틀을 짜는 자리이지만 양국간 주요 현안 중 관심 사안도 항상 준비한다"며 "탈북자 문제도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달 말경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과 한·중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 차원의 의제도 다뤄질 전망이다.
한편 김 차관은 중국의 한반도 정책 핵심 관계자인 왕자루이 당 대외연락부장 등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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