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문석 알바연대 대변인, 2일 새벽 자택서 숨져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비정규직 아르바이트생 단체인 ‘알바연대’의 대변인으로 활동해 온 권문석(35)씨가 2일 새벽 자택에서 숨졌다.

알바연대 측은 “평소 지병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사인을 모르겠다”며 “정확한 사망 시간과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권씨는 알바연대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법정 최저임금을 시급 1만원으로 인상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알바연대는 18대 대선에 출마했던 김순자 후보가 대표로 있는 단체다.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지하 1층이며 3일 오후 8시 영결식이 있을 예정이다. 고인의 장례는 화장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4일 오전 7시다.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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