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공직자 안보특강 실시

-한국경제연구원 이춘근 박사 강연

5일 이춘근 한국 경제연구원 박사가 서울세관 10층 대강당에서 세관직원을 대상으로 안보교육 특강을 하고있다.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5일 청사 10층 대강당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안보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한국경제연구원 이춘근 박사가 초청돼 ‘최근 대한민국 안보 현실과 북한의 실상’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박사는 “평화를 최고의 목표로 힘 있는 민족은 주인이 되고 힘없는 민족은 역사의 재물이 된다는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공직자는 물론 전 국민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북 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관 측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도발 등 연이은 무력시위로 한반도 안보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안보교육 특강을 통해 공직자로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