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오는 26일 130억 위안 규모의 위안화 국채가 발행되며 하반기에 나머지 100억 위안의 국채가 시장에 풀린다. 이 중 30억 위안은 홍콩에서 처음으로 발행되는 30년물 국채로 알려졌다.
중국 재정부는 올해로 5년 연속 홍콩 시장에 위안화 국채를 발행하고 있다. 홍콩 재정국 증준화(曾俊华)국장은 "올해에는 두 차례나 홍콩에서 위안화 국채가 발행된다"면서 "이는 중국 중앙당국이 홍콩에서의 위안화 국채발행을 정례화시켜 장기적으로 실행가능한 금융제도로 정착시키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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